[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AMC가 시바이누(SHIB)의 결제 수단 추가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담 아론 AMC시어터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시바이누의 결제 수단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 조사에서는 3만명 이상이 참여해 80% 넘는 응답자가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론은 이달 초 도지코인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트위터 조사를 실시한 후 도지코인을 2022년 초부터 AMC의 티켓과 매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AMC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것을 결정하고 현재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영화관 영업이 정상을 되찾고 암호화폐 결제 도입 등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A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160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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