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금융 평론가 해리 덴트 주니어가 암호화폐를 과거 인터넷 주식에 비유하며, 강력한 버블은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덴트는 “인터넷 주식은 첫 번째 기술 주 버블의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를 디지털 자산과 비교하면 암호화폐는 가장 큰 버블로 폭락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하락폭이 85%에 이르는 암호화폐는 가장 강력한 버블이기 때문에 90-95%까지도 내려갈 수 있지만, 그 경우 내가 가장 먼저 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덴트는 “암호화폐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진정한 추세는 모든 금융 자산과 돈의 디지털화라는 점에서 암호화폐는 인터넷보다 더 크고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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