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단기 하방향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고 있으며 이는 6만5000달러 저항선을 향한 추가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5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13% 오른 6만2128.9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24시간 고점은 6만2927.61달러, 저점은 5만9696.90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등락을 거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지만 이는 지난 한달 여에 걸쳐 50% 가까이 가격이 오른 뒤 나타난 다지기 단계에서의 전형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레벨로부터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후퇴가 안정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했다. 그러나 주간 차트의 RSI는 과매수 영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는 전형적으로 가격 후퇴에 앞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적됐다.
코인데스크는 전체적으로 4분기의 계절적 강세 요인과 맞물려 비트코인의 상방향 모멘텀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가(약 6만6900달러) 위에서 이틀 연속 마감되는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할 경우 8만6000달러를 향한 추가 전진이 예상된다. 반면 가격 후퇴시 5만3000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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