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11월이 시작하면서 플랜 B의 비트코인 가격전망이 또 적중할 지 주목된다.
플랜 B의 11월 비트코인 목표 종가는 온체인 데이타를 기준으로 가장 안좋은 경우를 상정했을 때 9만8000달러다. 10월에 이어 또 한번 50% 가까운 초강세장을 예측한 셈이다.
플랜B의 비트코인 종가 전망은 지난 5월 이후 모두 적중했다. 10월 종가로 63K를 예측했으나 조금 못미치는 6만1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월은 미국의 비트코인 ETF 허용과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등 호재가 많았다.
플랜 B는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할 7개의 변수중 ‘비트코인 ETF 허용’을 첫번째로 꼽았었다.
11월에는 거래정보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계약 기능을 일부 가능하게 하는 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호재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플랜 B는 비트코인이 약세장이던 6월 20일에 6, 7월의 조정을 거쳐 8월에는 비트코인 종가가 47K 이상으로 회복하고 9월에는 43K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10월은 63K를 내다봤다. 지금까지는 6, 7, 8, 9 월의 비트코인 가격전망이 모두 정확했고 10월만 소폭 미달했다.
To be clear: “worst case”/floor model is NOT, I repeat NOT based on stock to flow (S2F), it is based on price and on-chain data (like I wrote in the June 20 tweet below). So, great that Aug closed >47k and Sep is now around 43k, but it says NOTHING about S2F. S2F says ~100k now. https://t.co/tj6SSwSzKR
— PlanB (@100trillionUSD) September 28, 2021
플랜 B는 당시에 11월은 98K, 12월은 135K 이상의 종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고했었다.
10월, 11월, 12월 연속 초 강세장을 예측한 것이다. 10월에도 목표치에 미달했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장’이 이어졌다.
플랜 B는 여러 차례 이 가격 전망을 리트윗하면서 한 차례도 수정하지 않았다. 특히 10월에는 6개월 이상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그는 “바닥 가격을 예측한 최악의 경우를 분석한 모델은 S2F모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가격과 온체인 데이타를 근거로 한 내용이다” 고 설명했다.
그는 “S2F모델로 분석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금도 100K 위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S2F 모델은 공급량이 제한된 희소성 있는 물건의 가격을 공급제고량과 신규공급량을 통해 예측하는 모델로, 비트코인 가격예측에 유용하게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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