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면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1849.3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1% 상승했다.
이더리움 3.31%, 바이낸스코인 2.26%, 카르다노 1.34%, 솔라나 8.88%, XRP 0.23%, 폴카닷 8.21%, 시바이누 15.96%, 도지코인 3.7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64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760달러 하락한 6만2250달러, 12월물은 435달러 내린 6만2960달러, 1월물은 305달러 하락해 6만33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61.75달러 하락해 4388.00달러, 12월물은 73.50달러 내린 4425.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20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거래량은 360억달러 수준이다.
지난 주 44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더리움은 43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주말 동안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한 주를 시작하며 6만2000달러 위로 반등한 가운데 솔라나와 시바이누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한때 5만8500달러 선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강세론자들의 반복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재 수준을 회복했고, 시장 점유율 또한 44% 이상을 유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 시작된 후 비트코인의 260일 변동성이 비트코인이 4만달러에 도달했던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변동성 감소에 따라 전통적인 투자자 사이에 주요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가 더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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