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3189.4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6% 상승했다.
이더리움 2.14%, 바이낸스코인 3.17%, 솔라나 0.31%, XRP 1.99%, 폴카닷 15.54%, 도지코인 0.52% 상승했고, 카르다노 0.15%, 시바이누 2.8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1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900달러 상승한 6만3515달러, 12월물은 2060달러 오른 6만4155달러, 1월물은 2140달러 상승해 6만45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97.25달러 상승해 4476.00달러, 12월물은 121.75달러 오른 4525.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 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350억달러 수준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 출발 직전 6만3400달러까지 올라 10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의 브레이크 아웃이 임박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분석가 플립플립은 현재 70을 상회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랠리를 예고한다고 주장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고, 채굴업자들의 매도가 감소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급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블록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와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최근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세가 해시레이트 상승을 이끈 요소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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