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은행 시암 커머셜 뱅크(SCB)가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 발표에 따르면 SCB는 비트쿱의 과반수 지분 확보를 위해 178억5000만바트(미화 5억3660만달러)를 지불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2022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비트쿱은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300억달러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태국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비트쿱의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이미지 출처: SCB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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