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솔라나의 TVL이 137억달러까지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TVL은 특정 프로토콜에 유동성 풀, 담보 보유 또는 단순 예금의 형태로 얼마나 많은 자금이 예치됐는지 추적하는 지표로, 디파이 등 시장의 규모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이용된다.
솔라나의 가격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사상 최고가 231달러를 돌파한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의 TVL 증가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네트워크 내에서 솔라나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을 의미하는 만큼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유투데이는 설명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많은 투자자들을 솔라나로 끌어들이고 있다.
솔라나는 디파이 붐이 본격화 할 당시 급등한 바 있다. 최근에는 NFT 열기가 강해지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며 상승 랠리를 펼쳤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솔라나는 뉴욕시간 오전 13.34% 오른 233.0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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