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 덕분에 보유 자산 규모가 다시 10억달러를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부테린의 보유 자산이 14억6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처음 3000달러를 넘은 지난 5월 초 자산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사람들을 의미하는 ‘스리 콤마 클럽’(three comma club)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불법화 등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1725달러까지 떨어지며 그의 자산도 10억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이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인기 등 영향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으며, 부테린의 보유 자산도 다시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후 2.0% 올라 453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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