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 당선인이 뉴욕시를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마이애미와 “우호적 경쟁”을 벌이기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담스 당선인은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 시티코인을 개발한 마이애미 시장을 가리켜 “그는 매우 잘 운용되는 마이애미코인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실행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스는 또 “우리 도시에서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담스 당선인은 뉴욕시는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를 위한 인재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뉴욕이 특정 그룹과 지역만 잘 나가는 한쪽으로 치우친 도시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담스는 전일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에서 경쟁자인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를 큰 차이로 누르고 사상 두번째 흑인 뉴욕 시장에 선출됐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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