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솔라나 시가총액 5위 # 이더 선물 12월물 4700달러 넘어 # 연준 금리 동결, 테이퍼링 시작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중소형 종목 중 하락 종목 수가 늘어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1개의 가격이 내렸다.
# 솔라나 시가총액 5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6만2962.7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8% 하락했다.
이더리움 2.45%, 솔라나 9.29%, 카르다노 4.43%, XRP 5.01%, 폴카닷 3.85%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0.16%, 도지코인 1.46%, 시바이누 6.8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617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3.1%로 더욱 감소했다.
# 이더 선물 12월물 4700달러 넘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615달러 하락한 6만3400달러, 12월물은 795달러 내린 6만3805달러, 1월물은 530달러 하락해 6만4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33.00달러 상승해 4683.75달러, 12월물은 127.00달러 오른 4727.25달러에 거래됐다.
# 연준 금리 동결, 테이퍼링 시작
비트코인은 장중 6만3000달러 아래 머물렀으며, 거래량은 360억달러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공개한 성명에서 현재 0 ~ 0.25%인 기준 금리 동결 사실을 전하면서 “이달 중”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준은 테이퍼링 착수 발표와 함께 물가 상승세가 연준이 전망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임을 인정했다.
또 투자자들이 테이퍼링 착수를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는 비트코인이 한때 4% 하락해 장중 최저치 6만1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자신의 비트코인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오프라인 지갑으로 계속 옮기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비유동성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비유동성 공급량 증가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솔라나가 장중 10% 안팎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카르다노를 제치고 시가총애 순위 5위에 올라 4위 테더의 자리까지 위협 중이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1.42% 내린 40.40달러로, 발키리의 ETF(BTF)는 1.50% 하락해 24.87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39% 상승한 344.3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29%, 나스닥 1.04%, S&P500 0.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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