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미국 하원의 톰 에머(공화. 인디아나)와 대런 소토(민주. 플로리다) 의원은 3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현물에 기반한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라는 촉구 서한을 보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의원들은 “현물 ETF를 허가하지 않고 선물 ETF만 허용한 것이 만족스러운 일인지 의문이다. 자산에 직접 연계된 현물 ETF가 근본적으로 소비자보호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서한은 “선물 ETF는 현물 ETF보다 변동성도 크다”면서 “통상 선물은 프리이엄이 붙어 거래되는게 일반적이고 만기를 연장할 때 비용이 들어 소비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부담시킨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시장에서 사기와 가격 조작을 이유로 현물ETF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선물 ETF가 추적하는 가격 지수의 90%이상이 코인베이스, 비트스템프 등 거래소로부터 얻기 떄문에 가격 조작 문제는 선물이나 현물이나 유사하다”고 SEC의 주장을 반박했다.
의원들은 “SEC는 더 이상 현물 ETF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거래를 허용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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