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움직임에 상관없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솔라나(SOL)가 올해 들어 무려 1만5000% 상승했다고 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시장 분석기관 메사리의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날 뉴욕장 출발 전 24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1만5000%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스콧 멜커는 이러한 솔라나의 급성장 배경으로 솔라나가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이더리움의 확실한 라이벌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열기와 암호화폐를 이용한 게임의 발전 등도 솔라나의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솔라나의 강세가 이더리움의 강세와 맞물린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으로 해당 플랫폼의 수수료가 동반 상승한 반면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로 빠른 거래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투데이는 이에 따라 최근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솔라나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솔라나에서 출시되는 NFT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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