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제공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구글(Google)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ME는 핵심 거래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을 목표로 구글로부터 10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구글은 매일 수조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CME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CME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구글의 기술을 이용해 더 빠른 거래 처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CME는 시가총액이 거의 8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이며,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세계 점유율 6.1%로 세계에서 네번째 규모의 클라우드 제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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