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4일(현지시간)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5만8000달러 ~ 6만달러에 지지세력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2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19% 내린 6만1113.3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6만3346.88달러, 저점은 6만886.02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달 약 6만6900달러까지 전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상방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바이어들이 고점 부근에서 빠르게 이익을 실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또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아직 과매도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 ~ 6만달러 지지대를 향해 추가 후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들이 6만달러 방어에 실패할 경우 다음 지지 레벨은 50일 이동평균이 자리잡고 있는 5만3000달러 ~ 5만4000달러가 될 것으로 지적됐다.
주간 차트 RSI는 과매수 영역에 접근, 지난 4월과 9월의 경우처럼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지난 몇주간 일련의 가격 브레이크아웃을 성사시킨 것과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4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6만달러 위에서의 브레이크아웃 준비가 되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TradingView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