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크립토컴패어의 2021년 10월 거래소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9일 프로셰어스(ProShares)의 비트코인 선물 ETF(BITO) 출시 이후 CME의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이 703억 달러로 121% 증가했다.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거래 첫날 사상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된 펀드가 됐으며, 두 번째 거래일에는 1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지난달 업계 최상위권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1조7000억달러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파생상품 총 거래량은 지난 달 1% 증가한 3조 000천억 달러, 현물 총 거래량은 6.4% 감소한 2조 6천억 달러로, 파생상품 시장의 비중은 9월 56%에서 10월 57.9%로 증가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