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템파베이의 제인 카스트로 시장이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는 4번째 시장이 됐다고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제인 카스트로 시장은 최근 열린 ‘플로리다 비트코인 & 블록체인 서밋’에서 행사를 후원한 셀시우스의 창업자겸 CTO인 누크 골드스타인에게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당선된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 당선인, 프랜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 젝슨 스캇 테네시 시장이 이미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있거나 받겠다고 선언했다.
제인 카스트로 시장은 “골드스타안에게 비트코인을 급여로 받으라고 권유받았는데 누군가 이를 인도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전도사인 엔서니 폼플리아노는 도시 주민들에게 시장들이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지를 확인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정치인들의 비트코인 커밍아웃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크립토는 템파베이가 포보스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도시이고 같은 플로리다에 있는 마이애미보다 선도적인 기술도시라고 소개했다.
테네시 시장 잭슨 스캇은 “달러의 터무니 없는 인플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비트코인으로 재산세등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블록체인 테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뉴욕시장과 마이애미시장은 서로 비트코인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로 하는 등 비트코인의 도입은 미국 지방정치의 주요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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