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비트코인이 66K 선까지 반등했다. 전고점 67K를 노리는 위치로 올라섰다. 알트코인도 상승장에 올라탔다. 이더리움의 경우 연일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리플도 9% 상승하며 오랜 기간 지속된 침묵을 깼다.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으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했다.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결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한 것이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주 금요일 이후 다시 30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의 경우는 소폭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다양한 호재들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새로 출범한 일본 정부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일본 입국 절차를 완화했다. 테이퍼링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중국이 수출 호조를 보이며 10월 845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작용했다. 부동산 부문에서 시작된 위기로 연일 하락하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8일부터 4일 간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가 열린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경계감이 낮아진 것이 원인이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 1183.12원, 전일 대비 -2.30원, -0.19%(원화 가치 상승)
달러/엔 = 113.00엔, 전일 대비 +0.16엔, +0.14%(엔화 가치 하락)
국내 주식 = 코스피 2960.20, 전일 대비 -0.31%, 코스닥 1002.50, 전일 대비 +0.11%
일본 주식 = 니케이225 2만9507.05, 전일 대비 -0.35%
중국 주식 = 상해종합 3498.63, 전일 대비 +0.20%
홍콩 주식 = 항셍 2만 4761.94, 전일 대비 -0.44%
비트코인 = 6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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