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신용카드 대기업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기업들과 제휴해 암호화폐 지원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지원 카드를 출시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 지역의 3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마스터카드의 3대 협력사는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 스타트업 앰버그룹(Amber Group),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자(CoinJar), 그리고 태국의 시암상업은행 소유 거래소 플랫폼 비트쿱(Bitkub)이다.
이들 세 회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암호화폐 업체 중 처음으로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와 가맹점은 조만간 암호화폐 지원 직불카드, 선불카드 및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마스터카드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응답자 중 45%가 2022년 중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이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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