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뉴욕시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뉴욕시가 스택스 프로토콜 기반의 뉴욕 ‘시티코인’을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도시에서 통용되는 뉴욕 시티코인의 발행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지난주 민주당 소속 에릭 아담스가 새로운 뉴욕시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당선과 동시에 “뉴욕시민들이 급여를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로 직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가르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에 매우 친화적인 행보를 예고한 것이다.
에릭 아담스의 당선으로 뉴욕시의 자체 코인 발행이 결정되었다.
이는 미국에서 두번째 도시 자체 코인 발행 사례이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마이애미시는 8월 마이애미시 시티코인을 발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아매 코인은 지금까지 2100만 달러 이상의 시예산을 벌어들였다.
뉴욕시 시티코인은 10일(현지시간) 채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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