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7657.0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4% 상승했다.
이더리움 0.95%, 바이낸스코인 0.04%, 카르다노 12.40%, 솔라나 0.19% 상승했고, XRP 0.83%, 폴카닷 2.26%, 도지코인 1.4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929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690달러 상승한 6만8175달러, 12월물은 1795달러 오른 6만8870달러, 1월물은 1860달러 상승해 6만93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41.75달러 상승해 4841.50달러, 12월물은 22.50달러 오른 4871.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를 오르내리는 중이며, 거래량은 41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 이더리움은 4800달러를 돌파하며 두 종목이 함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이날 뉴욕장 출발 전 4842달러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유한 이더리움이 가장 인기있는 블록체인 자리를 지키며 향후 몇달 동안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뉴욕장 출발 전 시가총액이 750억2000만달러를 넘어 업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규모를 넘어섰다.
솔라나는 지난 10월7일에도 사상 최고가 260달러까지 올랐을 당시 테더와 카르다노를 제치고 잠시 동안 시가총액 순위 4위를 차지했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