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혼조세 전환 # 선물시장도 상승세 주춤 # 비트코인 후퇴 폭 적을 전망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올랐다.
# 혼조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6만7318.0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7% 상승했다.
이더리움 0.54%, 카르다노 10.17%, XRP 1.27%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1.80%, 솔라나 1.03%, 폴카닷 4.41%, 도지코인 0.7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909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655달러 상승한 6만7140달러, 12월물은 570달러 오른 6만7645달러, 1월물은 1560달러 상승해 6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5.25달러 하락해 4784.50달러, 12월물은 33.25달러 내린 4815.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후퇴 폭 적을 전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10월 20일 이후 가장 과매수 상태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몇주간 바이어들이 계속 적극적 움직임을 보여 가격 후퇴시에도 그 폭은 크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지지세는 6만3000달러 ~ 6만50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격 후퇴시 이 레벨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7.6%, 7일 동안 35% 상승해 시가총액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 중 세번째로 큰 상승폭으로, 라이트코인의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미국 노동부는 9일(현지시간)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8.6%,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1.79% 오른 43.32달러로, 발키리의 ETF(BTF)는 1.72% 상승해 26.67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98% 상승한 357.3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31%, 나스닥 0.60%, S&P500 0.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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