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소수 전문가의 예상이 맞느냐, 다수 일반인의 예상이 맞느냐.”
코인마캣캡이 개설한 암호화폐 가격 전망 코너가 화제다. 일반 투자자 5만~8만 명이 참여한 가격 전망치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10시 13분 현재 코마캡의 가격 전망 메뉴를 보면 다음달 비트코인 예상 가격의 중간 값은 5만3000 달러 수준이다. 현재 가격 대비 18% 낮다. 이 가격 전망에는 8만 명이 참여했다. 전망치 평균도 5만6000 달러로 현재보다 12% 아래다.
이더리움의 12월 가격 전망의 중간 값은 3720 달러로 현재가 대비 20% 낮다. 전망 참가자는 5만3000 명. 이더리움 평균 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18% 정도 낮은 3853 달러다.
ADA의 가격 전망에는 6만 명이 참여했는데 중간 값은 현재보다 23% 높은 2.60 달러, 평균 값은 25% 높은 2.63 달러다.
시바이누의 전망에는 5만 명이 참여했다. 중간 값은 현재보다 85% 낮고, 평균 값은 54% 낮다.
코인마캣캡의 가격 전망은 로그인 후 자신이 생각하는 가격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장 참가자들이 직접 가격을 입력했다는 점에서 ‘집단지성’이 작용한다고도 볼 수 있다.
다수 참가자의 가격 전망이 전문가들의 가격 예상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점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플랜B는 11월 비트코인 가격으로 9만8000달러, 12월 말 13만5000 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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