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도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가 소매 투자자용 거래 앱에 시바이누(SHIB)를 추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CoinDCX)는 잔문 투자자 대상 플랫폼 코인DCX 프로에 이어 소매 투자자용 코인DCX 고(CoinDCX Go) 앱에서 시바이누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코인DCX는 지난 8월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세버린의 벤처 캐피탈 펀드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9000만달러를 모금해, 인도 암호화폐 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이 거래소는 3개월 전 350만명의 이용자 수를 발표했으며, 향후 이용자 5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ZebPay)는 약 한달 전 시바이누를 상장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주요 종목 대부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바이누가 10% 가까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순위 톱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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