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을 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자금이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이 분석했다.
글라스노드와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지난 7일 간 비트코인 장기 보유 물량이 7만7768 개 감소했다. 47억 달러 규모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펀드스트랫은 이 같은 보유량 감소는 신규 자금 유입으로 상쇄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8만6347 개 증가했다는 것.
팬드스트랫의 숀 패렐과 윌 맥이보이 전략가는 “단기 보유자들이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이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해준다”며 “이는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팬드스트랫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이후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패턴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경우 고점 경신 이후 30일 간 평균 상승률은 36%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고점 경신 30일 이후 추가 상승률은 54%, 기타 알트코인은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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