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의 계속되는 차익 실현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6만달러 부근 지지선에서 현재의 가격 후퇴 흐름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3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02% 내린 6만3704.0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저점은 6만2333.91달러, 고점은 6만5460.81달러로 기록됐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에 접근, 10월 27일과 유사한 상황에 도달했다. 지난달 27일 비트코인 RSI가 과매도 레벨 부근까지 하락한 뒤 비트코인은 거의 10%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그러나 금주의 상방향 모멘텀 손실을 감안할 때 이번의 경우 바이어들은 6만5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전날 차트에 상방향 피로 신호가 나타난 뒤 지표들은 다지기 기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일간 차트 RSI의 부정적 발산은 단기적으로 상승이 제한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주간 차트의 경우 가격 모멘텀 개선을 보여주지만 상방향 목표를 전망하기 앞서 6만9000달러의 확실한 상향 돌파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전문가 코멘트]비트코인 아직 10만달러 못간 이유는 쫄보들 때문–플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