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 캐필탈 CEO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금도 좋지만 비트코인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최근의 물가상승으로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금과 크립토가 경쟁하는 국면이 왔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은 5500년된 가치저장수단으로 나름의 가치가 있다. 나는 금을 팔지 않았다”면서도 “세상은 변하고 있고 디저털자산과 연결된 비트코인이 금보다는 무한대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자산을 옮기고 저장하는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해킹도 불가능하다”면서 “비트코인은 발행량도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어 희소성도 금보다 앞도적으로 높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금보다 10배는 좋다. 마이클 세일러나 캐시 우드가 말한대로 비트코인이 점차 금을 잠식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이고 금의 사가총액은 11조 달러”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에 다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1BTC가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지금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쓰면서 구식 다이얼 전화기를 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비유했다.
그는 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완만하게 상승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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