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5538.3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했다.
이더리움 2.61%, 솔라나 2.73%, 카르다노 0.76%, XRP 0.82%, 폴카닷 1.80%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1.87%, 도지코인 0.2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868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680달러 상승한 6만5915달러, 12월물은 1655달러 오른 6만6475달러, 1월물은 1590달러 상승해 6만6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03.25달러 상승해 4790.00달러, 12월물은 105.00달러 오른 4832.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 중며, 거래량은 280억달러 이하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장 출발 시점 상승폭을 확대하며 4만8000달러를 다시 시험하고 있고, 솔라나는 시가총약 순위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자신이 개발한 최고 가격 모델 지표에서 비트코인은 이번 주기 최고치 20만달러까지 가는 중간 수준에 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윌리 우의 이 지표는 2011년 6월, 2013년 4월과 12월, 2017년 12월 매번 정확한 주기 움직임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크립토는 최근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6만8000달러에서 6만4000달러로의 급락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잔고 증가와 흔들리는 주식시장 사이 상관관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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