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이더리움을 추월, 카르다노가 두번째 활발한 블록체인으로 부상했다고 카르다노 데일리가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메사리 데이터를 인용한 트윗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이전 24시간 동안 카르다노의 트랜잭션은 총182억4000만달러로 비트코인의 216억7000만달러에 이어 블록체인 중 두 번째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카르다노의 트랜잭션은 특히 3위인 이더리움의 93억1000만달러의 약 두 배로 집계돼 눈길을 끈다.
트랜잭션이 활발한 블록체인 4위는 비트코인 캐시(45억달러), 5위 라이트코인(34억달러), 6위 도지코인(11억3000만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트랜잭션이 이더리움을 추월한 것은 카르다노를 이용한 스마트계약을 가능케한 업그레이드 결과로 보여진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 킬러의 하나로 언급되는 프로젝트로 최근 다른 지표들도 긍정적 추세를 나타낸다. 핀볼드에 따르면 카르다노 스테이킹 지갑 숫자는 11월 10일 현재 94만2117개로 9월 10일의 82만1024개에 비해 14.7% 증가했다.
카르다노는 뉴욕 시간 15일 오후 3시 2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08% 내린 2.02달러를 가리켰다. 핀볼드는 최근 네트워크 활동을 감안할 때 카르다노가 향후 2.30달러 장벽을 돌파해 2.50달러 장애물을 향해 전진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Cardano Daily (출처: Mes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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