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 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2022년 1분기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 증시 상장과 거래소 빗고(BitGo) 인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얘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디지털의 미국 증시 상장 여부는 아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미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 하반기까지 성사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투자회사 중 하나인 갤럭시 디지털은 이미 캐나다 증시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캐나다 증시에서 갤럭시 디지털의 주가는 최근 크게 올라 지난주 처음 4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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