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에 대한 청산 계획이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16일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 재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법원은 잔여 재산 처리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파산 관리 재단은 마운트곡스 피해자들에게 은행 계좌와 기타 반환금을 수령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라고 안내 편지를 발송했다.
파산 관리 재단은 피해자들이 언제, 얼마의 금액을 받을 것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일본에 있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으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도난 당했다. 당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마운트곡스는 일부 비트코인을 되찾았다. 거래소에 자금을 맡긴 피해자들에게 잔여 재산을 반환하는 문제를 놓고 수 년 간 법적 절차를 밟았다.
마우트곡스 파산 관리 재단은 현재 14만1686 개의 비트코인을 포함해 시가 10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 6만 달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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