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킬러’ 타이틀 경쟁자 중 하나인 아발란치(AVAX)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발란치는 밤 사이 최고 12.7% 상승해 102.04달러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13억달러의 아발란치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12위로, 11위 시바이누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격 상승과 함께 아발란치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성과는 프로토콜의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에 예치된 자금의 총 가치(TVL)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아발란치는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설계된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으로, 이는 다시 많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의 중추 역할을 한다.
한편 아발란치 네트워크의 모기업인 아바랩스(Ava Labs)는 전날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Deloitte)와 사업 제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아발란치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방재난관리청(FDA) 보상 업무의 보안과 속도, 정확성을 높이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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