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3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298.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했다.
이더리움 1.20%, 바이낸스코인 0.54%, 솔라나 2.29%, 카르다노 1.10%, 도지코인 1.02% 하락했고, XRP 0.37%, 폴카닷 0.9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62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40달러 하락한 5만9590달러, 12월물은 30달러 내린 6만190달러, 1월물은 265달러 하락해 6만3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34.50달러 상승해 4234.25달러, 12월물은 38.75달러 오른 4269.75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네 차례 5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반등해 6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전날 비트코인의 급락에 대해 “진짜 비트코인 약세장은 아직 몇 달 남았다”고 했으며,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는 앞으로 1-3일 내에 6만2000-6만3000달러 범위 복귀를 예상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발란치는 밤 사이 최고 12.7% 상승해 102.04달러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13억달러의 아발란치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12위로, 11위 시바이누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