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반등 # 비트코인 저가매수 관심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6만563.5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2% 상승했다.
이더리움 2.08%, 바이낸스코인 0.80%, 카르다노 1.10%, XRP 2.81%, 폴카닷 4.45%, 도지코인 2.00% 상승했고, 솔라나 0.5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630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535달러 상승한 6만265달러, 12월물은 585달러 오른 6만805달러, 1월물은 500달러 상승해 6만10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38.50달러 상승해 4238.25달러, 12월물은 43.50달러 오른 4274.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저가매수 관심
비트코인은 장중 6만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으며, 거래량은 410억달러 수준이다.
밀러 테이백(Miller Tabak)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매트 메일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적 관점에서 큰 문제 없이도 이보다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테이백은 비트코인이 지난 7월 기록했던 저점 이하 수준인 5만달러 아래로 급락해야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세번째로 큰 비트코인 고래 주소가 이날 1647 BTC을 매입하는 등 최근 5일 동안 총 2977 BTC, 현재 시가로 약 1억80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이 투자자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매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1.23% 상승한 38.69달러, 발키리의 ETF(BTF)는 1.36% 올라 23.85달러, 반에크의 ETF(XBTF)는 1.26% 상승해 60.48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9% 상승한 346.52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8%, 나스닥 0.33%, S&P500은 0.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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