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6만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기 추세가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후 3시 3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68% 오른 6만173.2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최근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6만9000달러로부터 거의 15% 하락하는 조정을 겪은 뒤 6만달러 지지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대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6만3000달러 ~ 6만5000달러 저항지대를 향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의 50일 이동평균과 100일 이동평균은 위로 기울어지면서 중기 모멘텀이 긍정적임을 가리켰다. 5만3000달러 위에 강력한 가격 지지선이 자리잡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는 비트코인 가격 후퇴시 바이어들이 적극적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현재 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레벨인 50 아래에 머물며 보다 확실한 상방향 돌파, 내지는 하방향 후퇴가 확인될 때까지 일정 기간 다지기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지: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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