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9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최근 3일간 거래소를 떠났다고 뉴스BTC가 17일 보도했다. 고래들이 ETH를 축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타를 인용했다. 모든 거래소의 이더 보유량은 지난 3일간 220만ETH가 급격히 감소했다.
챠트에서 우하향하는 파란선이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총량이고 상승하는 선이 이더리움 가격선이다.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이더리움 보유총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뉴스BTC는 이 같은 감소 규모가 짧은 시간 동안 이뤄진 가장 큰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서 이더의 퇴장은 통상 고래들의 축적 신호로 해석한다. 일반적으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동반한다. 이번에는 도리어 이더 가격이 하락했다.
뉴스BTC는 수요와 공급의 관계상 이더의 시장 퇴장은 장기적으로는 가격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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