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세가 강해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9591.9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9% 하락했다.
이더리움 0.87%, 바이낸스코인 2.40%, 솔라나 5.31%, 카르다노 2.56%, XRP 1.54%, 폴카닷 3.59%, 도지코인 4.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81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540달러 하락한 5만8945달러, 12월물은 1650달러 내린 5만9410달러, 1월물은 1405달러 하락해 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14.50달러 하락해 4157.50달러, 12월물은 108.00달러 내린 4196.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롱포지션 청산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며 가격이 21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가고, 매도세 증가에 따라 기술적 모멘텀이 약화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현 상황이 단기적인 리스크가 커 보이지만 펀더멘털과 온체인의 전반적 흐름이 여전히 강세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캐스트에 따르면,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 상장 발표 후 알고랜드(ALGO)가 아시아 장중 1.70달러 이하에서 2년 만에 최고치인 2.66달러로 50% 급등했다.
알고랜드는 뉴욕장 출발 전 상승폭이 축소되며 2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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