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위스의 식스 디지털 거래소(SDX)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첫번째 트랜잭션으로 블록체인 레일을 사용하는1억5000만 스위스프랑(미화 1억62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DX는 지난 9월 스위스 시장 규제 기관 FINMA로부터 두 건의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SDX의 모기업 SIX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SDX 블록체인 채권은 규제 받는 시장의 인프라를 이용한 최초의 디지털 발행물이다.
크레딧 스위스, UBS 투자은행, 취르허 칸토날방크가 채권 발행을 공동 주관했다.
SIX의 글로벌 시장 헤드 토마스 제에브는 성명에서 “SIX 디지털 거래소에서 최초의 토큰화된 채권 발행과 상장 그리고 시장 배치는 앞을 내다보는 분산원장기술(DLT)이 수준 높은 규제가 이뤄지는 자본시장에서도 매우 잘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해준다”고 밝혔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스위스 증권거래소, 디지털 거래소 승인 받아.. “토큰 매매, 저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