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매도 세력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3주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으며 추가 하락시 다음 지지선은 5만3000달러 부근이 될 것으로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4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29% 내린 5만7883.4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6만948.50달러, 저점은 5만6830.04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5만3000달러 부근에 다음 지지선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레벨에서 가격 후퇴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일간 가격 차트에서 상방향 모멘텀은 계속 둔화되면서 바이어들 사이에서 지속적 이익실현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아직 과매도 상태에 이르지 않아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여지가 있음을 가리켰다.
현재 5만3000달러 부근에 위치한 100일 이동평균이 지난 9월 말과 비슷하게 바이어들을 끌어들여 가격 회복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장중 차트의 경우 심한 과매도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바이어들이 5만6000달러 부근에 자리잡은 가장 가까운 지지선을 방어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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