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7409.8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했다.
이더리움 0.19%, XRP 2.04%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0.69%, 솔라나 0.20%, 카르다노 0.76%, 폴카닷 0.92%, 도지코인 0.7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4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850달러 하락한 5만7165달러, 12월물은 870달러 내린 5만7705달러, 1월물은 945달러 하락해 5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04.50달러 상승해 4171.00달러, 12월물은 82.00달러 오른 4183.0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며칠 동안 비트코인은5만9000달러에서 6만1000 달러 범위를 벗어나 10월 말 이후 최저점에 도달했다.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규모의 자금이 이탈했다. 실제로 월요일 전체 시가총액 2조 8700억 달러가 이날 2조 5300억 달러로 3400억 달러 감소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4만8000-5만달러까지 조정되더라도 시장은 여전히 강세일 수 있다”며 “우리는 이미 16%-18%의 조정을 목격했던 만큼 단기적인 회복 랠리가 시작되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에 불구하고 약세가 아니라면서도. 반등 전에 더 낮은 가격대 시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다시 시험하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5만6000달러 위에서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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