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치인으로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최근 열린 블룸버그 신경제 포럼의 패널 토론에서, 클린턴은 오늘날의 세계가 잘못된 정보, 인공지능, 그리고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암호화폐에 관해 그는 “디지털 자산은 흥미롭고 새로운 특성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그것들은 미국 달러에 위협을 가한다”며 “암호화폐의 수용은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거의 모든 경합주에서 선두를 달려 당선이 유력해보엿으나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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