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 조정이 길어집니다. 연말 가격 전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정확하게 월말 가격을 예측한 플랜B가 11월에는 망신을 당할 처지인데요. 코인마켓캡이 운영하는 가격 예측 메뉴가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만 명이 넘는 평범한 투자자들이 참여한 이달과 다음 달 암호화폐 가격 전망치는 플랜B와 같은 엘리트 분석가와 사뭇 달랐습니다.
# 평범한 다수 vs 엘리트 애널리스트
현재까지는 집단지성이 유리합니다. 지난 11일 블록미디어가 해당 전망치를 보도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65K 수준이었습니다. “설마 60K가 무너지랴”했던 시기인데요.
플랜B의 경우 11월에 98K, 12월에 135K 전망치를 고수하겠다고 했죠.
당시 코인마켓캡 가격 전망 메뉴에서 11월 말 비트코인 예상 가격은 5만5304 달러였습니다. 12월말 가격은 5만3040달려였습니다.
22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57K이니까요. 집단지성의 예측이 시장 가격에 훨씬 근접한 상황입니다.(위 그래프 참조)
# 연말 비트, 이더 가격은?
그렇다면 현재 집단지성이 예측하는 12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어떨까요?
9만3996 명이 참여한 예측에서 다음 달 말 비트코인 가격의 중간 값은 5만5512 달러입니다. 현재보다 3% 정도 낮습니다. 평균 값은 5만7738 달러로 현재보다 1% 높습니다.
이더리움 예측에는 5만9734 명이 참여했는데요. 다음 달 말 이더리움 가격의 중간 값은 3826 달러로 현재보다 8% 낮습니다. 중간 값은 3954 달러로 현재가 대비 5% 정도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산타 랠리가 어렵다고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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