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씨티그룹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부서 강화를 위해 1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은행의 계획을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또 푸닛 싱비를 씨티의 기관 투자자 그룹(ICG) 디지털 자산 헤드로 임명했다. 싱비의 가장 최근 씨티그룹 내 직책은 글로벌 마켓 팀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헤드였다.
싱비는 ICG의 기업 개발 헤드인 에밀리 터너에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씨티는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디지털 자산 공간에서 우리 고객들의 필요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는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우리의 독자적인 규제의 틀과 감독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이 시장, 그리고 진화하고 있는 규제 환경과 관련된 위험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는 코인데스크와 공유한 메모에 22일 발표된 임원 역할 이외에 “향후 수개월에 걸쳐 추가 인재들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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