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아발란치 시총 10위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56K 선 후퇴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들이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9개의 가격이 내렸다.
# 아발란치 시총 10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6173.7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58% 하락했다.
이더리움 6.58%, 바이낸스코인 5.64%, 솔라나 6.75%, 카르다노 4.97%, XRP 3.36%, 폴카닷 6.10% 하락했고, 아발란치가 2.94% 올라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를 기록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96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285.25달러 하락해 4079.25달러, 12월물은 199.50달러 내린 4117.7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56K 선 후퇴
비트코인이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커지며 5만600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이더리움도 6% 이상 하락해 4000달러가 위협받는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큰폭으로 가격이 내렸다.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정서는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시장이 이처럼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 초가 마지막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비트코인이 더 높이 오를 수 있으려면 현재 5만9000달러 이하에서 6만달러 돌파가 우선돼야 한다.
한편 현재 4300달러를 하회 중인 이더리움은 빠른 시간 내에 4500달러를 돌파해야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립토브리핑은 대폭적인 공급 감소가 기술적으로 매각 가능한 이더리움의 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제한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셰어스는 디지털 자산 펀드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서 지난주 디지털 자산 펀드에 총 1억536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자금 흐름을 놓고 볼 때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조정이 투자자들의 긍정적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은 지난 한주간 12% 하락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3.57%, 발키리의 ETF(BTF)는 3.51%, 반에크의 ETF(XBTF)는 3.63%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13% 하락한 315.4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05% 상승, 나스닥 1.26%, S&P500은 2.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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