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일론 머스크와 창펑자오가 트윗으로 설전을 벌였다.
지난 10일 도지코인이 업그레이드된 이후 바이낸스 사용자 중 일부가 도지코인 출금 시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에게 “도지코인 고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냐? 뭔가 수상하다(shady)”고 질타성 트윗을 날렸다.
바이낸스 공식 트윗은 “아니다. 단지 기술적 문제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창펑자오는 “일론, 이 문제는 최신 도지 지갑에서 생긴 문제다.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당신을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한다”면서 테슬라 자동차의 소프트웨어에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1만2000대 차량을 리콜한다는 기사를 첨부했다.
창펑자오는 “그런데 이건(테슬라 리콜) 무슨 문제지?”라고 반문했다. 바이낸스에서 생긴 도지코인 에러가 테슬라 생긴 기술적 결함과 뭐가 다르냐는 의미다.
머스크는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도지코인 보유자들은 보호 받아야만 한다”고 다시 트윗을 날렸다.
최근 테슬라 앱이 작동 중지되면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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