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거대 영화관 체인 AMC가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한데 이어 AMC의 라이벌 리갈(Regal)도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24일(현지시간) 포캐스트에 따르면,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의 자회사 리갈은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플렉사(Flexa)와 제휴해 고객들이 극장에서 암호화폐로 영화 티켓, 팝콘 등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에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과 USD코인, 제미니달러 등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체인링크와 ATOM 등 디지털 토큰까지 포함됐다.
리갈의 암호화폐 결제 발표는 경쟁사인 AMC 시어터스가 자사의 극장 체인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AMC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도지코인 결제를 시작했고, 시바이누 결제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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