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암호화폐 투자는 워렌 버핏의 주식 투자 기법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잘 아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처럼 암호화폐 투자에도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
25일(현지시간) 창펑자오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버핏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설득할 필요는 없다”며 “나의 어머니는 지금도 인터넷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창펑자오는 “버핏에 대한 책(아래 사진)을 읽고 있다. 굉장한 책이다.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서도 버핏의 전략이 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핏이 소수의 잘 아는 종목만 보유하는 것처럼 나도 바이낸스코인(BNB)과 비트코인(BTC)만 보유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 자산으로 다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펑자오는 “버핏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만들 필요는 없다. 그는 몇 년 전까지 플립폰을 썼다. 버핏은 암호화폐 투자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상태에서 암호화폐를 쓴다면 오히려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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