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뉴스BTC는 24일 JP모건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을 비트코인(BTC)보다 더 나은 투자처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더리움이 성능면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역사가 보여주는 것은 비트코인이 1등 암호화폐로 리드하는 상황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두 자산의 유용성을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통화정책 상 우위를 가지고 있고 이더리움은 효용성에서 앞선다고 설명헀다.
금리인상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채권수익률 상승과 통화정책의 정상화(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을 의미함)는 디지털 골드의 한 형태인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높은 실질 수익률이 전통적인 금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기존 금융보다 더 매력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탈중앙금융(DeFi)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DeFi 프로토콜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이더리움이 DeFi부터 게임, NFT와 스테이블코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치를 끌어내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에 비트코인보다 덜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더리움의 실적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앞선 점도 이유로 꼽았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96% 상승한데 비해 1년 새 500% 이상 성장했다. 이더리움은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이득을 돌려주면서 향후 5년 안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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