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암호화폐를 좋아하지 않는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투자 대가 중에서는 워렌 버핏이 대표적입니다. 버핏은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암호화폐 혐오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립토를 쥐(rat)에 비유할 정도니까요.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가 야휴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버핏을 굳이 암호화폐 투자로 이끌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버핏은 ‘버핏의 시대’에서 최선의 투자를 했다는 거죠. 자신의 어머니도 인터넷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다면서 은근히 버핏을 디스했습니다.
신기술을 이해 못하는 ‘올드 보이’라고 말한 셈입니다.
창펑자오는 그러면서도 버핏의 투자 철학이 암호화폐 투자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잘 아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스타일이 암호화폐에도 통한다는 거죠.
창펑자오는 BNB와 BTC, 단 2종류의 코인만 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틈날때마다 자동차도 없고, 집도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유동화할 수 없다는 이유로요.
그런 창펑자오가 집을 샀는데요. 두바이에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바이낸스 본사를 두바이에 둘 수 있는 식으로 언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세대가 이끌어가야죠. 그러나 이전 세대가 쌓아 올린 것에서부터 혁신이 시작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버핏은 생전에 암호화폐 투자를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의 투자 철학이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먹히는 것은 분명합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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