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가 공유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중앙 집중형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거의 40 개월 만에 250만BTC 이하로 떨어졌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감소는 2020년 5월 비트코인 반감기 후 본격화했으며, 올해 3분 기 초 잠시 증가했다가 8월 초 이후 다시 급감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추세가 분명한 강세 신호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도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7일 이후 8주 만에 최저치 5만3500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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